춘천버즈글램핑에서 힐링되는 춘천겨울글램핑

안녕하세요 리틀슈입니다!
지난 10월달 춘전버즈글램핑에
힐링여행 다녀왔어요.

오랜만의 글램핑이었는데
제대로 힐링하고 왔던 곳입니다.

글램핑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잘 갖춰진 호텔에 비해서는
추위에 약할 것 같아서요ㅠ

겨울글램핑인만큼
더 추워지기 전에 냉큼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시설도 깨끗한데다가
사장님까지 친절하셔서 만족했던 곳이에요.

위치는 산에서도 좀 들어가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긴 어렵고요.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춘천의 식료품마트들 중에서는
마트를 이용하면
마트의 차량으로 머물 숙소까지
픽업해주는 곳이 많아요.

우리는 이 방법으로 글램핑장까지 갔는데요.

글램핑장에서 나올 때도
마트에서 약속한 시간에 데리러 와서
편리한 겨울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카바나2동' 이었습니다.

기본 4인이 이용가능하지만
인원을 추가하면 최대 8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곳이에요.

비용은 성수기/준성수기/비수기 여부와
그 중 주말/평일 예약 등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직접 조회해보시는 게 명료할 듯합니다!

실내에 딱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고 쾌적해서 놀랐었어요!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는데
예상보다 실물이 낫더라고요.

면적은 20평으로
2인 침대가 2개 들어가 있었습니다.

텐트 안에 화장실이 들어가 있었는데
개별 화장실인만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겨울이라 난방과 온수여부가 걱정스러웠는데
따뜻한 물도 원없이 나왔고
히터를 틀어놓으니 실내가 금방 포근해졌었어요.

먼저 숙소에 히터를 틀어놓고
겨울글램핑장의 곳곳을 구경하러 다녔답니다.

귀여운 대형견들이 있었어요.
우리가 처음 입장했던 손님이라
멍멍이들을 바깥에 풀어놓고 계셨었는데요.

우리가 도착하고 일행 중에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넓찍한 케이지 안으로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해주셨어요.

만져달라고 짖기는 하는데
관심을 주지 않으면 곧 조용해졌어요.

사납기보단
순하고 애교가 많은 녀석들이었답니다.

우리가 겨울글램핑으로 예약한
카바나동은 각 동마다 조리할 수 있도록
공간이 꾸며져 있었는데요.

'핀란드동'이라고 하는 이 숙소는
옆쪽으로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찾아보니까 여긴 기본 2인에
최대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겨울글램핑이라 춥긴 했지만
그렇다고 겨울여행에서
어떻게 바베큐가 빠지겠습니까.

마트에서 사온 고기와 소세지들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춥긴 했지만 바깥에서 히터가 있고
장작의 열기가 있어서
분위기있게 먹기 좋았어요.

고기를 먹고 마시멜로우도
꼬치에 껴서 구워먹었는데
생각보다 안 달고 괜찮더라고요.

맛잘알 일행이 있다는 건
진짜 큰 복인 것 같아요.

일행중에 와인을 챙겨오신 분이 있어서
와인과 함께 즐겼습니다.

취향에 따라 와인을 마시거나
맥주나 음료수를 마셨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술을 안좋아하던 일행도
한 잔 걸치게 되더라고요.

겨울여행으로 글램핑은
솔직히 무리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힐링되고
감성충만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실 여행은 먹으러 가는거죠.
고기는 애피타이저였고
야식으로 감바스와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일행이 요리해주겠다고
재료를 이것저것 챙겨왔었는데
고급 올리브유와 소금이라 그런지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어요.

먹고 산책을 나왔는데 캠프파이어도 준비해주셨더라고요.

불이 따뜻하고 운치 있어서 한참 지켜봤던 듯해요.

겨울글램핑이라 이만저만 걱정이 많았었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던 춘천여행이었어요.

밤이 깊어지니 이렇게 조명이 들어왔답니다.
우리가 비수기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덕분에 편하게 산공기도 마시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춘천여행을 친구들끼리 온건 처음이었는데
다시 오고 싶은 생겼어요.

글램핑 장소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간단한 산책로가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길을 직접 정비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정성이 장난 아니시더라고요!

길이 쾌적하게 꾸며져 있어서
잠깐 산책하기 괜찮았답니다.

다만 낙옆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할 듯해요.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먹고
이후에 마트에서 픽업하러 와주셔서
바로 차를 타고 갔는데요.

첫날에 겨울글램핑장소에
내려주셨던것처럼, 돌아갈 때는
춘천역앞으로 바로 데려다주셨습니다.

춘천여행에서 만난
마트 관계자분들도 그렇고
하루 묶었던 곳의 사장님도
모두 좋은 분들이서 제대로 힐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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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 춘천시 서면 율장길 122-28
전화번호 : 010-8832-7276
사이트 : http://www.버즈글램핑.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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